복분자 가공품 해외수출 등 성과
전북 고창 선운산농협(조합장 오양환·사진)이 최근 농산물판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‘농산물품질경영대상’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.
선운산농협은 그동안 농산물 상품성 향상이 농업·농촌의 유일한 생존전략임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, 연합 마케팅의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왔다.
특히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를 가공해 〈베리웰〉이라는 제품을 개발, 국내시장 및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출품함으로써 일본 등 해외에 수출하는 등 지역농산물 브랜드화에 앞장섰다. 또 멜론과 수박 등 특화품목을 육성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산물 유통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.
오양환 조합장은 “농산물 출하시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을 실시하는 등 품질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등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강조했다. ☎063-562-9604.
<농민신문> 고창=양승선 기자 ssyang@nongmin.com |